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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빌리가 당찬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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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매번 활동 때마다 꼭 1위 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1위를 하게 돼 기쁘고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시윤은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7명이 더 오래 활동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단단히 빌리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고, 전 활동과 다르지 않게 더 열심히 준비했다. 문수아, 수현과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티저도 잘 나오고 노래도 좋다고 해줬다. 지금 복귀 시점을 말씀드리는 것보다 7명이 함께 활동할 수 있을 때까지 이 자리를 열심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람은 "이번 기회를 통해 멤버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우리는 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팀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나중에 7인 버전의 '댕!'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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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그동안 미스터리 동화 같은 자체 세계관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펼쳐온 빌리의 전작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스토리에서 파생된 별전 개념의 작품이다. 누구나 성장하며 한번쯤 겪어봤을 고민과 ?틈事? 자신의 감정 변화에 대한 성찰의 이야기를 빌리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시윤은 "빌리버스 스토리텔링을 잇는 음악성이 우리만의 강점이다. 방대한 서사와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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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우리는 퍼포먼스에 자신이 있는 만큼, 빌리표 칼군무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츠키는 "알고 있던 세계에 금이 가고 자신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감탄사가 '댕!'이다. 가사에 주목해달라. 지난 앨범에서도 킬링 파트를 20번 넘게 녹음했는데 이번에도 50번 녹음했다"고, 하람은 "곡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실히 녹음했다. 브릿지 파트의 시크한 뉘앙스를 살리고 싶어서 연기를 하며 녹음했다"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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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음원강자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이번 곡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고, 하루나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그룹상도 받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