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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블리'가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견인 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조명했다.
'한블리' 제작진은 폭행 피해자인 견인 기사를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 나간 곳은 고속도로. 게다가 야간이라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었던 상황. 사고 현장에는 사고 차량 운전자와 일가족이 있었고, 견인을 거부했지만 2차 사고 우려에 기사는 견인이 아닌 후속 조치만 도와주려고 했으나 그에게 돌아온 건 세 차례의 폭행이었다. 그날 이후 직장까지 그만두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견인 기사의 고통 호소에 규현은 "진정성 있는 사과 하길 바란다"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고, 한문철 변호사 또한 "단순 벌금형으로 끝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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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문철 변호사는 '한블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해 패널들을 일동 경악하게 했다. 비 오는 날 새벽, 주행 중인 차량을 가로막은 속옷 차림의 남성이 보닛으로 뛰어든 것. 섬뜩한 살인 예고까지 날리는 장면에 박미선은 "나 같으면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기분이 너무 나쁘다"라며 분노했다. 이 외에도 웃통을 벗은 채 주행 중인 차량 위에 앉아있는 삼인방과 상의 탈의로 도심을 질주한 라이더까지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