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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진서원의 다정함과 유쾌함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이어 서원은 교무실에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로 인해 곤란함을 겪게 된다. 이에 해나는 티 나지 않게 그를 도우며 한층 더 편한 사이가 되어가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게 만들었다. 또한 서원은 갑작스러운 해나의 강아지 열쇠고리를 받고 케이크를 선물하며 "오늘 신세도 졌고, 면역 강아지도 받았고"라며 마주 보고 미소를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정 몰입을 이끌어 냈다.
극 말미 서원과 해나는 동료 선생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선물을 보러 다니며 마치 신혼부부 같은 간질거리는 분위기를 자아내 안방극장에 핑크빛을 퍼트리기도. 뿐만 아니라 윤채아(이서엘 분)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노란 우산 속으로 몸을 숨기며 밀착하게 된 서원과 해나가 서로를 의식하게 될지, 앞으로 어떤 감정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모은다.
차은우가 출연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