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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용감한 시민' 신혜선과 이준영이 원작 웹툰을 찢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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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6개월 액션 훈련은 물론, 복싱까지 배우며 실력을 다졌다. 신혜선은 "저도 노력했지만, 스턴트 배우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체형도 저랑 비슷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몸짓도 연구를 많이 해주셨다. 일부러 남자처럼 보이기 위해 가면을 쓰고 살을 다 가리고 연기를 했는데, 옆에서 자세도 고쳐주시고 잡아주셔서 끝까지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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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에 있어서는 큰 부담감은 없다"며 "악역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를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배우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건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 감독은 "(이준영이) 악역에 끌려서 작품에 참여한 건 아니다. 시나리오를 보고 진정성 있다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준영이가 어쩔 땐 눈이 매서운데, 또 선하면서 맹할 때도 있다. 그래서 좋은 눈을 가진 배우와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이준영은 악역 폼이 미쳤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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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