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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구별 로맨스'가 첫 국내 커플의 사연부터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전 여친과 공동대표를 유지하는 31세 사업가 남친'이 등장한 '사연A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
그런 가운데 '사연A' 신청녀는 "사업이야, 나야. 둘 중 하나만 선택해"라는 돌직구를 시작으로 "공동대표가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남친 전여친의 전화가 새벽에 잘 때도 온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연이어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그러나 신청녀의 남자친구는 "동업자일 뿐이야", "이렇게까지 패닉에 빠질 일인가?", "너만 아무 생각 안 하면 돼"라며 신청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급기야 신청녀는 대화 거부를 선언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이에 과거 숱한 마라맛 연애를 해온 바 있다고 밝힌 풍자 역시 "최악이다"라며 이들 커플의 사연에 경악을 금치 못해 이목을 끈다. 여기에 글로벌 오지라퍼 패널들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헤어지지 않았느냐"라며 신청녀를 공감하는 반면, 이정진은 "(남친은) 긴 연애 끝에 이별했기에 (전 여친과) 다시 잘 될 확률은 적을 것"이라며 신청녀의 남자친구를 두둔하는 등 순식간에 갑론을박이 펼쳐져 흥미를 높인다. 이에 첫 사연부터 스튜디오를 뜨겁게 타오르게 만든 '지구별 로맨스'의 '사연A' 커플의 최후통첩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