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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짠한형)[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10-17 01:05 | 최종수정 2023-10-17 09:11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선미가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조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일곱 번째 짠 선미 (SUNMI) EP.08 ★나의 골뱅이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서 선미는 "제가 만 31세인데 술을 잘 안하다 보니까 술을 배워야 할 거 같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신동엽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라고 만족의 박수를 쳤다.

정호철 역시 "그렇게 따지면 진짜 잘 찾아왔다. 대한민국 1등에게 배우시는 거다"라며 신동엽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선미에게 "맥주도 마셔보고 소주도 마셔보고 폭탄주도 마셔보자"라고 말했지만 선미는 "저는 사실 맥주는 배가 불러서 못 마신다. 소맥도 배가 불러서 못 마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사를 묻는 질문에 선미는 "주사를 모른다. 얼마 전에 위스키도 처음 마셔봤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막걸리는 마셔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막걸리도 아직 안 마셔 봤다"라고 이야기했고, 신동엽은 바로 제작진에게 막걸리는 주문했다. 하지만 선미는 몸서리치며 "막걸리는 무섭다. 드라마에서 봤는데 막걸리는 먹고 다음날 엄청 힘들어하더라"라며 드라마로 배운 막걸리를 언급해 신동엽을 웃게 만들었다.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
생애 처음으로 막걸리를 마신 선미는 "이건 쌀음료수 맛이다. 쌀음료수에 소주와 탄산수를 섞은 맛이다"라고 막걸리를 평가했다.


신동엽은 "정말 빨리 지점에 도달하고 싶으면 소주+막걸리를 추천한다"라며 즉석에서 소막을 만들었다.

선미는 소막을 맛 본 후 "음료수 맛이 난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쌀음료수에 이어 음료수까지 진짜가 나타났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선미는 소막을 신동엽과 정호철에게 만들어 주며 신난 듯 춤까지 추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술을 마시던 중 선미는 "잠시만요"라며 거울을 꺼냈고, 빨개진 얼굴을 보고 "왜 이렇게 빨개"라며 비명을 질렀다.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
특히 선미는 신곡 포인트 안무를 추려다가 술기운에 주저 앉거나 비틀 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선미야 이제 편하게 마셔라. 분량은 다 나왔다. 대신 내일 매니저를 시켜서 편집을 요구하면 안 된다"라며 촬영 분량에 만족했음을 이야기했다.

또 신동엽은 "아까 그리고 중간중간에 실제로 조는 걸 보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끝까지 너무 사랑스러웠던 건 마치 안 존 척을 하더라"라고 말했고, 선미는 "티가 났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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