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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은 재회할 수 있을까.
그런데 유길채가 갑자기 납치됐고, 도망친 포로들과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가게 됐다. 두 사람이 만나야만 하는 운명이기 때문일까. 또 한 번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인연이 요동친 것이다. 특히 11회 엔딩에서 결국 심양까지 끌려온 유길채가 서서히 성문에 가까워지는 모습, 유길채가 올 것이라고는 짐작도 못한 채 지켜보는 이장현의 모습이 교차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이장현은 심양에서 역관으로 지내며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고 있다. 유길채가 포로들과 함께 잡혀온 만큼, 그녀는 포로가 아님에도 도망쳤다가 잡힌 포로 신세가 된 만큼 이장현과 마주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과연 이장현과 유길채는 재회할 수 있을까.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 이장현과 유길채의 절절한 사랑,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12회는 10월 14일 토요일 바로 오늘, 평소보다 10분 빠른 9시 40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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