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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한별이 절친의 '팩폭'에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박한별은 "'별사탕'은 너무 예쁜 척하는 거 같다. 언니가 예쁜 척하는 거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내가 만약 그거로 하면 언니가 욕한 영상 넣어야 한다"며 웃었다. 그러자 절친 언니는 "난 솔직히 그 영상 끝까지 보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와 함께 문제의 영상이 공개됐다. 둘째의 돌잔치를 준비하던 박한별은 오랜만에 하는 촬영에 긴장한 듯 평소보다 말을 더 천천히 하며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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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의 주장에도 절친 언니는 "넌 목소리를 먹는다. 먹지 말고 뱉어라. 공기를 내뱉어야 되는데 공기 먹으면서 이야기한다. 예쁜 애가 그렇게 얘기하면 재수가 없다"며 팩폭을 이어갔고, 박한별은 "연기 선생님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절친 언니는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거다. 이렇게 얘기해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말했고, 박한별은 "다 주변에서 언니뿐만이 아니라 '너 자체를 보여주면 된다', '너의 원래 모습 보여주면 사람들은 다 공감하고 좋아할 거다'라고 하는데 나도 내 모습이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보여주냐"며 고민했다.
그러자 절친 언니는 "너 못 하는 거 되게 많지 않냐. 그런 게 귀여운 거다. 그런 걸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한별은 "못하는 거 보여주는 게 나냐. 잘하는 것도 많다"며 울컥했다. 하지만 절친 언니는 "먹는 거도 찍지 마라. 사람들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먹어야 하는데 넌 그렇게 못 먹는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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