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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등장한다.
'힘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의 특별출연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기대감에 더욱 불을 지핀다. 무슨 일인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도봉순. 화들짝 놀라 경찰서 문을 박차고 들어서는 안민혁의 모습도 포착됐다. '멋짐'을 장착하고 등판한 안민혁의 비범한 자태가 웃음을 유발한다. 뾰로통한 도봉순을 '쓰담쓰담' 달래는 안민혁, 그의 위로에 금세 웃어 보이는 도봉순까지.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런 '멍뭉커플'의 케미스트리에 절로 입가 미소가 지어진다. 6년 만에 돌아온 도봉순, 안민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길중간, 도봉순, 안민혁의 삼자대면이다. '위풍당당'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경찰서에 들어선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길중간. 도봉순과 안민혁에게 악수를 건네고 '엄지척'을 들어 보이는 길중간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과연 '힘쎈' 세계관 최강자들이 경찰서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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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