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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의 '오픈 인터뷰'에서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연극배우 윤석화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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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 년 가까이 무대에서 살아온 천생 배우인 그녀의 꿈은 카자흐스탄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것. 강제 이주된 채 외롭게 살았던 고려인을 위로하고 싶다는 그녀는 스튜디오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아리랑의 한을 뿜어내기도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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