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은 2일 스테이션헤드를 통해 리스닝 파티를 개최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솔로곡 '세븐'과 '3D' 가사 논란에 대한 정국의 답이었다.
'세븐'과 '3D'는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해외 유수의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지만 국내에서는 '밤마다 널 제대로 사랑해줄게(You Know night after night I´ll be lovin´ you right, 세븐)', '나는 네가 카메라 앞에서 혼자 하는 걸 보고 있어(I got you playin´ with yourself on camera, 3D)','내가 돈은 좀 있어. 성관계는 아닌 것 같아. 쉬운 여자들은 정말 알고 싶어? (Speaking of bucks I got those and as for fucks well not those And as for fhots well do you really wanna know?, 3D)' 라는 등의 직설적인 가사가 다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국은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세븐'을 선택했다. 나는 안 순수하다. 알 것 다 안다. 나이가 26세"라고 밝혔다.
정국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돌직구 대처를 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열애설에 "여자친구 없다. 필요성을 못 느낀다. 지금은 일만 하고 싶다. 여자친구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이라고 직접 해명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화끈한 사이다 돌파법을 보여주며 정국은 11월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과 '3D'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