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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예비 장모님의 만남에 모벤져스까지 긴장했다.
10일 방송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가 드디어 예비 장모님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편, 김준호를 향한 예비 장모님의 당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게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사업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 사업, 주식, 거짓말 안 할수 있나?"라고 물어 김준호를 진땀 흘리게 했다. 과연 김준호는 어떻게 대답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예비 장모님과 단둘이 남게 된 김준호는 역대급 어색함으로 인해 인생 최대 위기를 경험했다. 침묵이 계속 이어지자 母벤져스는 "보는 우리가 다 긴장된다", "저 때가 중요하다"라고 한마디씩 조언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어머님께서 보시기에) 제가 퍼센트로 따지면 몇 프로인가요?"라며 자신의 호감도 점수를 물었다. 한참을 망설이던 예비 장모님은 충격적인 점수를 이야기했고, 김준호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지막 회심의 카드를 꺼낸 김준호! 과연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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