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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 활동에 가담했던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4' 녹화가 취소됐다.
'SNL 코리아 시즌4' 측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9회 호스트로 김히어라가 확정됐다며 알렸지만, 이틀 지난 6일에 연예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김히어라의 일진설 인정 보도가 나오면서 녹화 및 방송 일정을 급하게 변경한 분위기다.
김히어라는 'SNL 코리아 시즌4' 출연을 앞두고 "제 안엔 아직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너무 많다. 그 많은 것들을 'SNL 코리아'에 쏟아내고 가겠다. 최고의 크루들과 무대에서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상지여중 시절 일진 모임 '빅상지'의 구성원이었고, 당시 발생했던 절도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증언을 보도했다. 김히어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해당 모임에서 활동했던 사실과 함께 이 구성원들이 갈취, 폭행, 폭언을 한 것에 방관했음을 인정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