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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故)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4년 만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는다.
5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화 '진리에게'는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진리에게'는 '페르소나: 설리'라는 가제로 2019년 소개됐던 넷플릭스 영화로 정윤석 감독 등이 연출을 맡아 2019년 촬영을 마쳤다. 여기에는 고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와 심층적으로 나눈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고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설리는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라차타', '핫 서머(Hot Summer)',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첫 사랑니'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5년 팀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한 설리는 많은 작품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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