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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가 2차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선경(고춘영 역)은 "사돈이요?"라며 기막혀하고, 동시에 그녀의 딸 '밥벌이 못하는' 남상지(유은성 역)가 나타난다. 극단에서 배역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그녀가 고양이 의상을 입고 앙큼하게 등장, 철없는 막내딸의 면모를 보이고, 이후 김선경은 "시집이나 보내게요"라는 말을 연이어 덧붙이는 등 찐엄마 텐션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이대연(강기석 역)은 선택지를 보곤, "아들자식이 웬순데 뭐!"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영화감독이 된 이도겸(강선우 역)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그게 탐탁지 않은 이대연은 한숨을 내쉬는 등 이들이 펼칠 스토리가 '우당탕탕' 난항이 예상돼 흥미가 더욱 유발된다.
영상 말미 '이혼 후 사돈?'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저희 허락해 주시는 거죠?"라며 깨가 쏟아지는 남상지와 이도겸의 해맑음과는 반대로 "절대 안 돼"라며 부모님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져 흥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이처럼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코믹함과 유쾌함을 다 잡은 '우당탕탕 패밀리'가 본 드라마에서는 얼마나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들이 이혼 후 어떻게 사돈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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