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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의 화제성이 '무빙'과 '마스크걸'에 앞섰다.
9월5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 예정인 화제성 조사 결과를 미리 알아본 결과, MBC의 '연인'이 8월 5주차 굿데이터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최근 3주 연속 TV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던 '연인'이 드디어 디즈니+의 '무빙'과 넷플릭스와 '마스크걸'까지 제치며 통합 1위에 오른 것이다.
'연인'은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무려 76.2%가 증가하는 등 방송 첫 주에 기록한 화제성의 4배가 넘는 성적으로 파트1을 마쳤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남궁민이 TV-OTT통합 1위를 4주 연속 기록 중이며 극중 여주인공인 안은진 역시 3주 연속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초반 네티즌 사이에서 나타난 남궁민과 안은진이 미스 캐스팅이란 우려사항을 넘어섰다"며 "안은진의 출연자 화제성이 남궁민의 점수와 대등하게 이어지면서 드라마 인기가 급상승이 가능했다" 고 밝혔다.
한편 큰 기대와 함께 방송이 된 tvN의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는 시즌1의 성적에 못 미치는 화제성으로 종영했다. 막판 4주 연속 화제성이 감소하는 추이를 보인 시즌2와 달리 시즌1은 막판 4주 연속 화제성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9일4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총 27편과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