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뮤지컬 배우 이지유가 '9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지유는 팬들에게 축복을 부탁하며 "여러분들에게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 우리 서로 응원하기로 하자. 저희 정말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유는 2013년 뮤지컬 '미스터 온조'로 데뷔해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더 초콜릿', '로미오와 줄리엣' '노서아 가비', '비밥' '그남자 그여자' '브릴리언트 : 찬란하게 빛나던' 등에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안녕하세요 이지유입니다.
전하고픈 소식이 있어요!
제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을 넘어 이 사람이 제 꿈이 되었어요.
저를 위해 인생의 가치관까지 기꺼이 바꿔준 아주 고마운 사람입니다.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고, 옆에서 제 모든 걸 서포트 해 주는 든든함을 갖춘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저 또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기곤 해요.
결혼이란, 다른 무언가와 타협할 수 없는, 기필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이라 생각해서 오래도록 비워놓은 무거운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 이렇게나 좋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어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도 저희를 축복해 주세요.
또한 여러분들에게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우리 서로 응원하기로 해요!
저희 정말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