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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커플 진짜 사귀면 안될까요?
이날 제작진은 '무빙의 조인성&한효주 커플을 바자 9월호에서 만났습니다. 촬영장에 무빙의 박인제 감독님이 방문 할 정도로 팀워크가 좋았던 무빙!'이라며 '알고보면 더 재밌는 무빙의 에피소드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킨 김 이야기, 최근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비밀 맛집까지! 초능력 커플의 유쾌한 인터뷰'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인터뷰 시간에 조인성과 한효주는 서로 경쟁하듯 칭찬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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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효주는 "크리스마스랑 12월 31일, 1월 1일 다 촬영이 있었다. 의도하신 건지 궁금하다"고 하자, 조인성이 "감독님이 피디랑 얘기해서 스케줄 그렇게 짠 거다. 일부러"라고 거들었다.
이에 깜짝 놀란 한효주는 "일부러 그날만 골라서 키스 신을 찍었다고? 왜요?"라며 현장에 와있는 박인제 감독에게 묻자 박인제 감독은 "둘 다 솔로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리를 위한 배려였구나, 감독님 덕분에 현장에서 더 재밌게 놀았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우리 셋이 끝나고 먹고 소주도 마시면서 연말 연시 같이 보내 즐거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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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빙'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지난주 공개된 7, 8회에서 역사적 소용돌이에 휘말린 평범하지 않지만 평범한 사랑 이야기를 엮어보여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 너무 잘어울려요. 실제 사귀면 안될까요"라는 반응부터 "남매 케미 너무 좋다. 앞으로도 좋은 선후배 사이로 팬들을 행복하게 해줄 연기 기대한다"는 응원 등이 이어졌다.
한편 강풀 작가의 동명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차태현, 류승범, 고윤정, 이정하, 김성균, 김희원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대작으로 지난 9일 공개와 동시에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 펀덱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무빙'은 TV-OTT 종합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디즈니+에서 방송되는 TV쇼 부문에서 한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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