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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선영이 설렘 가득 소개팅을 진행했다.
박선영은 "소개팅하는 게 이번이 두 번째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한 번도 안 해봤다"며 "20대 때는 (남자친구가) 늘 있었다. 그래서 소개팅 해준 사람이 없었는데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냐"고 후회 가득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가 자신보다 5세 연하의 초혼인 변호사라는 사실을 듣고 "연하를 만나본 적이 없어 걱정되고 부담스럽다"고 걱정을 쏟아냈다. 이에 강경헌은 "서로 이상형이니까 매칭이 된 거다. 걱정할 거 없다"며 "언니는 만으로 2세 내리면 52세고, 그분은 나이를 안 내리면 49세다. 그러니까 세 살 차이밖에 안 난다"고 말해 박선영을 웃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선영은 소개팅 상대에게 "연상은 만나봤냐. 난 연하가 처음이다"고 걱정과 근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개팅남은 "연상을 만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냥 만나는 사람이 나이가 많았을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선영은 "내가 5세 위인데 괜찮냐"고 물었고, 소개팅 상대는 "어린 사람은 그냥 어린 거고 연상은 그냥 연상일 뿐이다.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며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