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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현진영이 아기 갖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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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운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현진영은 "끊으려고 노력했는데 하루 이틀 안 피우다가 곡 쓸 때 스트레스받아서 자연스럽게 피우게 됐다"고 변명했다.
오서운은 "나는 할 수 있는 거 다 했는데 당신은 한 게 없다. (시험관 시술을) 할 거면 (담배를) 끊어라"라고 말했고, 현진영은 "알았으니까 쪼지 마라"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언제 금연할 거냐고 묻자 "음반 신곡 나오면 끊겠다. 10월에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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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현진영은 "옛날에는 나도 아이 갖고 싶었다. 근데 요즘은 솔직히 생각이 없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의 대답에 충격을 받은 오서운은 "지금 아이 가질 생각이 없다는 거냐. 이럴 줄 알았으면 시험관 시술 애초에 하자고 하지도 말지 그동안 내가 한 노력은 뭐냐. 그럼 나도 아예 시도 안 했을 거다"라며 원망 섞인 표정을 지었다.
이에 현진영은 사과했지만, 오서운은 "뭘 알고 미안하다고 하는 건지 이제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