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치질 수술을 했다는 청취자의 말에는 "평상시에 관리를 잘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심혈질환은 운동으로 극복되지만 치질 같은 건 수술을 해야 한다. 고통스러운 치료다. 전에 (노)홍철이가 도넛 방석을 쓰는 걸 봤는데 그걸 쓰셔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버지와 자전거를 탔다는 사연에는 "저는 딸 자전거 가르치다가 포기해서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알려줘야 할 것 같다"라며 다시 딸 민서 양을 떠올렸다.
"남편에게 입 냄새가 난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이에 박명수는 "부부끼리 입냄새가가 나면 말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제 아내는 자연스레 코를 막더라. 참고하시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또 "나이를 먹으니까 몸에서 더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안 늙을 수도 없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이 2살씩 어리게 해주면 안 되나. 그냥 바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