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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영수가 순자에게 직진 본능을 발휘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영수와 달리 순자는 늦잠을 잤고, 산책 데이트를 지키지 못했다. 뒤늦게 일어난 순자는 영수를 찾아가 사과했다. 이때 영철은 영수와 순자가 함께 아침 식사를 요리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줬지만, 영수는 "(식재료를) 썰거나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어 모두를 속 터지게 했다. 그런데 상철이 방에서 나와, 순자에게 다가가 요리를 돕는 상황이 벌어졌다. 영수는 상철과 순자를 바로 뒤에서 바라보면서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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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