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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4' 측이 이른바 조작 및 PPL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남자 출연자 한겨레가 여자 출연자 김지영에게 준 선물이 PPL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촬영 장소는 한겨레와 상의 후 협조를 받은 것이 맞지만, 선물은 한겨레 본인의 의사로 직접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하트시그널4' 7회를 두고, 신민규가 성신여대 인근에서 김지민과 데이트를 했는데, 이날 저녁 김지민에게 문자를 받지 못해 고민하는 모습이 마치 김지영과 관계 때문에 복잡한 것처럼 연출됐다며 제작진의 타임라인 조작설이 제기됐다.
또 한겨레가 김지영에게 선물하기 위해 매장에서 핸드크림을 구매했는데, 해당 핸드크림에 대한 이야기가 오래 나왔다는 점, 방송 말미 이 핸드크림의 브랜드명이 '제작 지원'으로 소개됐다는 점, 방송 이후 각종 블로그에 '겨레 지영 핸드크림'이라는 홍보성 글이 올라왔다는 점 등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출연자의 선물도 PPL이 아니냐며 프로그램 진정성에 의아함을 표했다.
이와 관련 '하트시그널4' 측은 "데이트 장소는 출연자가 직접 고민하고 결정하며 데이트와 선물 비용 역시 직접 지불한다. 다만 출연자가 원하는 장소 섭외가 어려운 경우 출연자와 협의 하에 장소 협조를 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 데이트 장소는 대부분 출연자들이 아껴뒀던 장소이거나 고민 끝에 고른 곳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