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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3%를 기록했다. 특히 현진영이 검정고시 모의고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5.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진영은 모의고사 결과 700점 만점에 171점을 받아 충격을 받았다. "중학교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결국 현진영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에게 특급 과외를 받기로 한 것.
서울대생 정지웅은 현진영의 모의고사 점수에 "태어나서 이런 점수는 처음 본다. 공부는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라며 자신만의 공부 꿀팁을 전했다. 현진영은 공부에 집중하는 듯하더니 이내 정지웅에게 "여자친구 있어?"라고 물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평소 힙합에 관심이 많은 정지웅은 현진영 앞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였고, 현진영은 가수 주석에게 전화를 해 정지웅의 랩 실력을 평가하는 등 주객전도 과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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