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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군의관 문기호 중령이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표 일병은 지난해 지뢰를 밟고 발목 절단 위기에 처했다. 문 중령은 "환자가 정말 간절하게 다리를 살리고 싶고, 걷고 싶어 하는 게 느껴졌기 때문에 무모하지만 다리를 살려보겠다고 결심했다"며 "지뢰 환자들이 특히 가슴 아프다. 예상할 수 없고, 스무 살 갓 넘은 아이들이다. 발가락을 보며 잘하면 걷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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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