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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박보미가 아들을 떠나 보낸 심경을 전했다.
앞서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의 아들 박시몬 군은 지난 달 20일 하늘나라로 떠났다. 박보미는 지난 달 16일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라며 "정말 기적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으니까.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시몬 군은 생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보미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선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