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안효섭과 이성경이 각자 심란한 마음을 품은 채 마주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1회 스틸컷에는 수술을 마친 후 회복 중인 서우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서우진은 보호대를 찬 자신의 손목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다. 수술 천재라 불리며 빠른 손으로 많은 환자들을 살려왔던 서우진이다. 수술을 잘 마치고 재활을 시작했지만, 언제쯤 칼을 잡을 수 있을지 막연히 엄습하는 불안감에 침전된 서우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차은재는 그런 서우진을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서우진의 사고 소식에 눈물을 글썽이는 차은재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애가 타게 만든 바. 차은재는 서우진을 애틋한 눈빛으로 보다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진 차은재의 돌발 행동에 서우진은 놀라면서도, 평소와 다른 차은재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심각해진 분위기가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