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6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25일(화) 촬영 현장이 담긴 촬영기를 첫 공개하며 흥미를 돋운다. 공개된 영상은 이나정 감독이 전하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탄생 비화와 캐스팅 섭외 비하인드, 원작 웹툰의 이혜 작가가 말하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등을 보여준다.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이 18번의 환생 후 19회차 인생을 겪으며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가장 씩씩하고 직진하는 여성과 가장 여리고 섬세한 남성의 로맨스"가 예비 시청자를 설레게 만든다.
이혜 작가는 "지음은 자기 할 말을 다 하는 당찬 스타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실행력이 매력적이고, 서하는 강강약약 스타일이다. 초원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밝은 아이라면 도윤은 지음과 결이 비슷하면서 한 끗 차가 있다"며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촬영장을 방문한 적 있었는데 그곳에 지음, 서하, 초원, 도윤 캐릭터가 딱 서 있더라"며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극찬, 캐스팅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세계도 확장됐다. 이나정 감독은 "원작을 재미있게 살리는 게 첫 번째 목표였고 거기에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 생각했다"면서 "반지음이 가진 시공간을 확장해 전생 장면도 재미있게 넣어봤고, 문서하 역시 단순히 지음의 로맨스 파트너가 아닌 본인만의 사건 라인을 갖고 파헤쳐 가는 인물로 시청자가 서하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그리려고 노력했다"며 원작에 더해진 드라마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극의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을 예고한다.
또한 정복기 영상에는 촬영장과 함께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의 케미가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이 시작되면 연기에 몰두하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웃음꽃을 터트리는 훈훈한 분위기만으로 이들의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신혜선은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대한 치유"라며, 안보현은 "소소한 힐링", 하윤경은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생각"이라고, 안동구는 "각 인물이 가진 서사와 서로 다른 상황"을 눈여겨볼 포인트로 짚으며 드라마를 소개해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2023년 6월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