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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원준이 검사 아내와 딸이 챙겨준 도시락에 감동했다.
편지에서 김원준의 딸은 "아빠, 캠핑 잘 갔다오세요. 오전 8시 21분"이라고 꼭꼭 눌러썼으며, 하트까지 그려 넣어 김원준을 감동케 한다. 김원준은 "원래 하트 잘 안 그려주는데~"라며 뿌듯해한다. 하지만 김기욱은 곧장 "도시락이 뭔가 파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지적, 감동 파괴자로 나선다. 김원준은 "주인님(아내)이 결제했으면 주인님이 만드신 것"이라며 "바쁘신 분(현직 검사)이어서 그렇다"라며 '아내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모두의 '격공'을 자아낸다.
캠핑장에서 한바탕 수다 후 가까워진 이들은 클레이 사격장으로 향한다. 여기서 의외의 사격 실력자가 탄생(?)해 놀라움을 안기고 뒤이어 이들은 산굼부리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즐긴다. 저녁에는 다시 캠핑장에 모여 특별한 식재료로 캠핑 요리에 도전한다. 첫째 날을 알차게 마감한 이들은 텐트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속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은 "일면식도 없는 4인4색 남녀가 캠핑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뿐 아니라 알찬 정보와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며 "X세대부터 MZ세대가 함께 캠핑을 함께 하며 그 시절 추억과 함께 '세대통합'까지 이뤄내는 '고삐풀린 캠퍼들'의 첫 방송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4인4색 개성 강한 이들의 캠핑 도전기를 그린, 좌충우돌 전국구 캠핑 활극 '고삐 풀린 캠퍼들'은 5일(오늘) 오후 7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우리동네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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