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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어머니와 함께 이찬원의 집을 찾았다.
이찬원은 집 초인종이 울리자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다. 찬원이 맞이한 손님의 정체는 절친한 형인 슈퍼주니어 은혁과 은혁의 어머니였다. 실제로 은혁의 어머니는 이찬원의 찐팬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은혁은 과거에도 어머니의 마음을 이찬원에게 전하며, 직접 이찬원의 콘서트에 화환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은혁 어머니는 "찬원 씨 집에 오게 돼서 너무 고마운데 또 미안해요"라며 소녀처럼 어쩔 줄 몰라했다.
은혁은 "내가 항상 얘기하지 않았냐. 이찬원 찐팬이라고"라고 말해 이찬원을 웃게 만들었다. 또 은혁은 어머니에게 "여기 익숙하지"라고 말했고, 알고보니 은혁의 어머니는 이찬원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을 자주 봤기 때문.
또 이찬원의 어머니는 알고보니 이찬원의 팬클럽인 '찬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찬원이 "우리 처음 만났을 때가…"라고 말문을 열자 은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스타킹'!"이라고 외쳤다. 이어 "나는 찬원이가 '스타킹'에 나왔을 때부터 무조건 성공할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찬원은 "어머니 고향이 예산 아니시냐"라며 예산 사과를 꺼내는 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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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의 어머니는 "고마워요 나에게 행복을 줘서. 오래도록 노래 잘 해줘야 한다. 너무 보기 좋다"라고 이야기해 이찬원을 웃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드시고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경상도식 빨간 잡채를 먹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바로 만들어드리겠다"라며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또 어머니는 "친구들이 이찬원 팬이 많은데 진짜 놀라겠다. 자랑 좀 해야겠다"라며 바로 영상통화를 이찬원 팬인 고모에게 걸었고, 이찬원은 고모에게 인사를 해 고모님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은혁 어머니는 이찬원과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은혁은 "엄마 소녀팬 같다"라며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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