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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를 탈퇴한 2세 신도들이 정명석의 성폭행을 폭로했다.
특히 JMS에서는 독신을 선언하고 하늘의 신부로 사는 사람들을 '스타'라고 부른다. 과거 '스타'로 활동한 JMS 2세는 "섭리에서 운영하는 호텔에서 정명석과 면담을 진행했다. 방에 들어갔더니 1대1로 면담을 했다. 정명석은 소파에 운동복 차림으로 그냥 앉아있었다"라며 "정명석이 갑자기 일어서보라고 해서 손의 맥을 짚어 보더니 건강검진을 해주겠다. 한바퀴 돌아보라고 해서 돌았더니 갑자기 내 뒷모습을 보면서 '좋네'라는 말을 했다. 잘못 들었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명석이 갑자기 끌어당기더니 스타킹 안에 손을 넣더라. 자궁 검진을 해주겠다고 했다"라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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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JMS 탈교'를 선언을 한 연예인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들에 대해 "2세들은 아직은 힘이 없을 수 있다. 그래도 2세들한테 나와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피해자라고 말을 해도 믿지 않고 부정적인 시선도 많지만, 나올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해 피해 사실을 고소한 외국인들이 다음 달 초 증인신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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