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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복래가 MBC 새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전격 캐스팅 되었다.
특히 조복래는 최근 종영한 JTBC '대행사'에서 욕망을 위해 동생과 승계 싸움을 벌이는 재벌 3세 부사장 강한수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았다. 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재벌 가면을 쓴 채 송창식의 노래 '담배가게 아가씨'를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과 예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색깔 있는 열연으로 극에 생기를 부여한 조복래는 선역과 악역의 구분 없이 완벽히 녹아 드는 역할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수의 연극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는 영화 '도어락', '범죄의 여왕', '탐정:더 비기닝', '차이나타운', '쎄시봉', '궁합'을 비롯해 드라마 '이몽', '보좌관2', '바람과 구름과 비', '나빌레라', '미치지 않고서야', '검은 태양', '홈타운', '그 해 우리는', '법대로 사랑하라', '커넥트', '대행사'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