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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7년만에 솔로 출격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꽃'과 수록곡 '올 아이즈 온 미' 등 2곡이 수록됐다.
'꽃'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라인으로 지수 특유의 몽환적 분위기를 살린 곡이다. '올 아이즈 온 미'는 리얼 기타와 베이스에 더해진 경쾌한 드럼 사운드와 치명적인 리드 라인으로 지수의 보컬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지수는 "지수 그 자체",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고 앨범에 대한 강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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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앨범명을 고민하고 있을 때 로제가 확실하게 '이거 좋은데'라고 해줘서 정할 수 있었다. 또 로고 등을 결정하는데에도 로제가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매번 멤버들과 진행하다 혼자 있으니 부끄럽다"며 멤버들의 꽃 선물과 응원 메시지도 공개했다.
제니는 "우리 맏언니 지수 솔로를 축하한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멋있게 나온 것 같아 내가 다 뿌듯하다. 이번 활동으로 온 세계에 언니의 꽃향기를 남겨보자"고, 리사는 "첫 솔로 앨범 드디어 나와서 축하한다. 우리가 없어서 많이 심심할텐데 항상 혼자서도 너무 잘하는 거 아니까 걱정없다. 큰 힘이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로제는 "앨범 너무 축하한다. 진짜 소름돋는다고 하지 않았나. 옆에서 지켜보며 정말 음악에 대해 다시 설레는 마음도 생기고 너무 기뻤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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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엘범은 예약 판매 2주일만(20일 기준) 선주문량 95만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30일에는 131만장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지수는 "팬분들의 마음에 드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팬분들을 보고 싶었는데 보게 돼 기쁘다.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가 살아가는 이유가 지수라는 말을 들으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욕심도 생긴다. 원동력이 되는 말이고 제일 듣고 싶은 말"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