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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식 활동명을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첫 상업영화 '브로커'로 제75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드림'은 아이유가 '브로커'보다 먼저 촬영을 마친 작품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이 미뤄지면서 3년 만에 관객들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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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배우로 활동할 때는 '이지은', 가수로 활동할 때는 '아이유'로 불리는 것에 대해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어차피 많은 분들이 다 아이유라고 불러주셔서 관객 분들이나 팬 분들에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가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헷갈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모두 아이유로 통일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두 번째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두게 된 그는 "영화는 아직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제가 감히 부담을 느낄 위치가 되나'라는 생겄터 든다. 부담이라는 표현보다는 책임감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드림'이 제 배우 생활에서 처음 크랭크인 한 영화이기 때문에 책임감 있게 잘 해내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개봉 시기에 맞춰 열심히 홍보하고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코미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