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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빠의 제지에도 몸싸움을 멈추지 않는 오 형제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치킨집에서 막내를 업은 채 닭을 튀기는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막내를 업고 일하는 것도 버거워 보이는데 밥 달라고 우는 셋째와 넷째까지 더해져 아비규환이 된 가게! 결국 학원을 마치고 돌아온 첫째와 둘째에게 SOS를 요청하는 엄마. 첫째는 이런 일이 자주 있는 듯 "오자마자 밥하라고 한다"라며 투덜대지만 곧 능숙하게 밥을 준비하고, 둘째는 동생들을 앉혀 놓고 어미 새처럼 돌아가며 밥을 먹인다. 고작 12살인 첫째와 10살인 둘째가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패널들은 혀를 내두르고, 오 박사는 역대급 다둥이인 만큼, 다둥이 육아 시 꼭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전하는데. 과연 오 박사가 알려주는 '다둥이 가정 맞춤 주의사항'은 무엇일지?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가게에 딸린 좁은 쪽방에 모여 놀이 시간을 가지는 오 형제의 모습이 포착된다. 쉬고 싶은 형들에게 달려드는 넷째! 곧이어 셋째까지 합세하고.. 첫째가 "밟아!"라는 명령을 내리자 둘째를 단체로 밟기 시작하는데. 특히 둘째의 얼굴에 발차기하며 덤빈 뒤 물건까지 집어 던지는 셋째의 모습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오 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변하는데.
아빠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는 오 형제의 몸싸움. 과연 오 박사가 이들의 몸싸움을 멈출 수 있을지 오는 31일(금)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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