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조병규, 생애 첫 日팬미팅 홍보…'학폭논란' 딛고 '경소문2'로 국내 시동걸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3-30 16:04 | 최종수정 2023-03-30 16:06


조병규, 생애 첫 日팬미팅 홍보…'학폭논란' 딛고 '경소문2'로 국내 시…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조병규가 일본 팬들과 만난다.

30일 조병규는 일본 팬미팅 소식을 직접 전했다. 팬미팅 포스터에 따르면, 조병규는 오는 5월 20일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조병규는 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타 홈런을 날리면서 대세로 등극했지만,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약 2년 여간 국내에서 뚜렷한 활동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병규, 생애 첫 日팬미팅 홍보…'학폭논란' 딛고 '경소문2'로 국내 시…
앞서 조병규는 학창시절 뉴질랜드에서 학교 폭력을 주동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조병규는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폭로는 계속 이어졌다. 논란 5개월 후인 7월 소속사 측은 "피의자가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사과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논란은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의혹을 제기했던 A씨는 "사과문 쓴 적 없고 선처 호소한 적 없다"고 반박해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이후 조병규는 공백기를 가진 듯 했지만, 작품 활동은 꾸준히 했다. 영화 '죽어도 다시 한 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 출연했으며, 특히 역대 OCN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시청률로 새 역사를 쓰기도 했던 '경이로운 소문'의 시즌2에 출연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선 작품에는 제작발표회나 작품 관련 인터뷰 홍보는 하지 않았던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대중들 앞에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