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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드림'에서 프로 축구선수를 연기한 박서준이 절친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오면 공을 같이 찰 때가 있다"며 "손흥민은 저에게 공격수를 시켜주고, 본인은 슛을 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제 옆에 있던 공이 돌아보면 어느새 골대 앞에 가있더라. '아 이게 바로 국가대표 체력이구나' 싶었다"고 감탄했다.
'드림'에 대한 손흥민의 반응도 귀띔했다. 박서준은 "촬영 전에 대본 리딩 영상을 보고 너무 기대된다고 해줬다"며 "꼭 기회가 된다면 이번 작품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코미디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