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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런데 이어진 화면에서 윤혜진은 화가 잔뜩 난 모습이었다. 윤혜진은 "소중한 시간을 내서 요리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남편이 편집자님께 영상을 넘겼다고 하더라. 그런데 편집자님이 연락이 와서는 '영상에 닭볶음탕이 다 완성되서 끓고 있는 것만 담겨있다. 만드는 부분이 안 담겼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남편이 영상을 삭제한거였다. 컴퓨터 용량이 꽉 차서 삭제했는데, 업로드 되지도 않은 소스들을 다 삭제한거다"라며 엄태웅이 앞부분 영상을 날려서 재촬영을 해야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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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가다듬고 윤혜진은 매운 닭볶음탕 레시피를 선보였다. 매운 닭볶음탕 답게 고춧가루가 6큰술이나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닭볶음탕을 본 윤혜진은 "진짜 식당에서 파는 음식 비주얼이다. 맛있다"면서 스스로 감탄했다. 윤혜진은 엄태웅과 닭볶음탕 국물에 밥을 비벼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다는 지온이도 "맛있다"면서 엄태웅과 경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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