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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2(이하 '소년판타지')' 우영이 겸손함을 드러냈다.
우영은 30일 '소년판타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나간다면 13등으로 떨어지고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혹시 다음 시즌도 있느냐"라고 했다.
최강창민은 "매력적이고 실력도 출중한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어쨌든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최종 데뷔조에 들 수 있게끔 12등 정도 할 것 같다"라고 데뷔조가 12등까지라는 것을 언급하며, 12등을 꼽았다.
가장 선배인 최강창민이 12등을 말하자, 다른 프로듀서 멤버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우영은 "누구를 밟는 방법도 모르고, 그걸 알려준 사람도 없다"라고 농담하면서 "13등 정도 하면서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했다.
그런 반면, 진영은 "무조건 1등이다. 약간 실력이 안 되면 어떻게든 끼를 부려서라도 팬들의 마음을 살 것 같다"라고 했고, 강승윤 역시 "저도 감히 한 번 1위 욕심을 내 보겠다. 저는 원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제 삶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1등을 소망했다.
그러자 최강창민은 "이렇게 되면 우영 씨만 데뷔조에 떨어지게 되느냐"라고 물었고, 우영은 "혹시 다음 시즌도 있느냐"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MBC '소년판타지'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