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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할까."
이다인과 결혼을 일주일여 앞둔 이승기의 심경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배우이자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오는 4월 7일 결혼을 앞둔 상황.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이들의 결혼식은 유재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 이승기는 "옛날엔 행복해지기 위한 게 뭘까 하는 생각을 안했었다. 어떻게 하면 더 잘될까.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까. 어떻게 하면 더 이걸 잘해낼까 이것만 생각했다"며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할까 이걸 요즘 고민하는 시기"라고 고백했다.
또 영상에서 이승기는 관중의 환호 속에서 공연을 펼치거나, 길을 떠나 곳곳을 누비며 자유롭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수로서의 활동에 그간 깊은 애정을 보여온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7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일 도쿄, 14일 오사카, 21일 타이페이, 27일 마닐라에서 아시아 투어를 펼친다. 서울 공연은 혜화동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이승기의 제2막을 여는 Road Trip' ENCORE는 이승기가 다시 한 번 가수로서 발돋음을 하고자 휴먼메이드 식구들과 여행하며 함께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담아낸 로드 무비이다.
이승기는 최근 새 홈페이지을 오픈 하는 등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속에서도 팬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최근 공지 글을 통해 "공식 홈페이지는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의 공식적인 유료 커뮤니티이며, 진심이 담긴 팬과 아티스트, 팬과 팬이 즐겁게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라고 전하며 "유료 서비스로 즐기실 수 있는 아티스트 이승기 관련된 다채롭고 다양한 사진, 영상이 공유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