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수임료를 받지 않고 변호를 맡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이 당시 방송이 다 끊겨서 돈이 없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수임료 대신 집에 있는 명란김 6개를 줬다. 그걸 받고난 후에 하염없이 울었다"며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진실은 가장 느리고 바보 같지만 위대하다. 1년만 같이 버텨보자'고 이야기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수홍은 같은 해 8월 김용호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11월 1차 공판, 지난 1월 2차 공판이 열렸으나, 김용호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