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존박 "나폴리서 김민재 파급력 느껴..섭외 실패"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3-29 12:00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존박 "나폴리서 김민재 파급력 느껴..섭외 실…
백종원, 권유리, 이장우, 뱀뱀,존박이 29일 서울 가든호텔에셔 열린 tvN 새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세계 밥장사 도전기'를 그린다. 마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3.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백종원과 존박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의 존재감을 느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소녀시대 유리), 존박, 뱀뱀,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존박은 "일단 '코리안 식당'이라고 하면 '킴?'이라고 물어본다. 현지인의 50% 이상은 '킴의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으며 많이 반겨주셨다. 그래서 김민재 선수의 파급력 덕분에 초반에 도움이 됐다. 현지인들이 지나가다가도 '한국식당'이라고 기억했다가 며칠 후에 가족과 찾아오거나, 궁금증이 많아서 느꼈다"고 했다.

백종원은 "나폴리에서 절대적인 존재다. 우리도 반칙으로 섭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는데 못보고 그랬다. 한식당을 오픈하는데 한국에 대한 인식이 높더라. 지나가다가 한국 사람 같으면 '킴?'이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제작진이 장사에 사용은 못하게 했다. 이번에 느낀 것이 잘 키운 스포츠선수 하나가 어색한 식당 하나 두개 하는 것보다 낫더라"고 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아프리카와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두 번의 장사에서 밥장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카에서는 이장우와 뱀뱀이 함께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이장우와 존박, 권유리가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