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촬영 중인 임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뻔뻔한 말투와 악행을 일삼은 박연진 역을 실감나게 소화, 첫 악역 도전임에도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임지연. 이날도 누군가에게 소리치는 장면을 촬영 중인 듯 잔뜩 화가난 표정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무서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가운데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10 1위는 물론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공개 사흘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