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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안소영이 지난 과거를 돌아봤다.
자매들은 오천 시장으로 향해 구경에 나섰다. 먼저 길거리 떡볶이, 김밥, 통닭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을 알아본 팬들에게 선물을 받기도. 혜은이는 "시장에 오니 어린 시절이 생각나 너무 재밌다"며 미소를 지었다. 혜은이는 또 직접 참기름을 짜보자며 자매들을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카페였다. 이 카페는 시니어 직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커피 외에 참기름과 들기름도 판매했다. 자매들은 직접 참기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문숙은 이 카페의 직원으로 변신해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며 일을 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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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는 박원숙을 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진 사람이 되어가더라. 그래서 난 목표를 버리기로 했다. 하고 싶을 때까지 해야겠다"고 고쳐 말했다. 박원숙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건 일과 내 옆에 있어준 사람들 덕분이다. 힘든 시간들이 있었기에 남의 어려움도 알게 됐다. 격려를 들어보니 시련을 허락해주신 것마저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며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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