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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정다은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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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이곳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으로서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잊지 않겠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라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하 정다은 아나운서 SNS 전문
정다은 아나운서입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게 돼서 소식 전해드려요.
모든 처음을 함께 한 일터와, 어설프고 부족한 저를 보듬어주고 아껴준 동료들을 떠나려니 아쉽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게 많습니다.
그럼에도 날로 새로워지는 미디어 환경을 보며 저또한 다시 한번 변화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에 결심하게 됐어요.
15년차 아나운서, 41의 워킹맘으로 살면서 그간 차마 던져보지 못했던 질문도 던져보고, 시도도 해볼 계획입니다.
어느곳에서 다시 만나든 조금 더 저답고, 조금 더 새로웠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곳에서 아나운서 정다은으로서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2023년 3월 28일 정다은 드림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