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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또 박군과 그의 특전사 동기들이 순식간에 셀프 족욕탕을 만드는 모습을 본 뒤 "김준호는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다"고 실토했다. 이를 보다 못한 김구라가 허리가 좋지 않다고 실드 치자 "멀쩡한 게 뭐냐"며 울컥해했다.
이어 그는 과거 개그 커플끼리 놀러갔다가 족욕탕을 이용해 김준호 발에만 닥터피시들이 몰려들었던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발레커플 왕지원, 박종석의 지저분한 신혼집 내부를 보고 질색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극과 극 소비스타일이 긴장감을 불어넣자 감정이입하기도 했다. 그는 왕지원, 박종석이 커플 아이템으로 애정행각을 드러내자 "김준호와 우연히 커플 아이템을 하게 되면 너무 싫어서 그 자리에서 새로 산다"고 단호히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질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출연진들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의 질투심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술자리에서 조인성이 건넨 발렛 비용에 설레었다가 김준호의 불같은 질투심을 불러 일으킨 적 있다"고 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