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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 복무 중인 진이 '인생 최고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제이홉과 진을 만나기 위해 면회를 다녀온 지민은 "진 형 현재 66kg이다. 형은 지금까지 63kg을 넘어본 적이 없다. 인생 몸무게이다"라며 "같이 밥을 먹었는데, 진 형은 물회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 그 전주에 이미 먹었는데 또 먹고 싶다고 한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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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앨범을 보던 슈가는 "나이 들더니 노출이 많아졌다. 뮤비에서 벗을 정도 몸은 아니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슈가는 "이번 앨범은 분위기나 구성을 잘 짠 거 같다. 어른이 된 지민을 마주한 앨범같다"고 전했다.
또한 지민과 앨범 및 곡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슈가는 "인간 박지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자"고 말했다. 슈가는 "너의 첫 상경 날부터 지금까지 쭉 봐왔던 사람으로서 '노력이 재능이라면 이 친구는 천재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해왔던 멤버라고 생각한다. 요새도 매일 같이 연습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지민은 "내가 뭐가 부족한지 알아서 그렇다. 그동안의 노력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사실 이제야 제대로 된 연습을 시작한 것 같다. 예전에는 기본적인 걸 안하고 뭔가 급급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