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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지민은 "계속 결혼에 대해서 얘기하셨는데, 저희는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그냥 점점점이다. 결혼 얘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하셔서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이지혜는 "두분이 많이 방송에 나와서 이미 결혼한 느낌이 나긴 난다.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느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지민은 "연애를 좀 더 즐기고 싶다. 너무 몰아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이러다 김준호 환갑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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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구라는 "그런데 김지민씨는 결혼을 미루고 싶어한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지민이는 제가 프러포즈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프러포즈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돈을 좀 더 모아야한다"고 답해 또 한번 답답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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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차테현네와 식사 중이었는데 뒤늦게 조인성씨가 왔다.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날 밥값을 김준호씨가 계산했는데 엄청 많이 나왔다. 그런데 나갈 때 제 차 발렛 비용이 3천원이었는데, 조인성씨가 만원을 주면서 잔돈은 됐다고 하더라. 제가 너무 멋있다고 했더니 갑자기 김준호씨가 '내가 몇십만원 썼는데 조인성 3천원이 그렇게 멋있냐'면서 분노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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