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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종원, 고향 축제 컨설팅 해줬을 뿐인데 '왜 저게 오지랍이냐?' "멀리보고 투자하는 것!"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3-27 21:37 | 최종수정 2023-03-27 21:44


[종합]백종원, 고향 축제 컨설팅 해줬을 뿐인데 '왜 저게 오지랍이냐?'…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오지랍'이라고 한소리 들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의 지역 상권 살리기와 축제 컨설팅을 하면서 오히려 주위의 비난을 받았던 것.

27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종원 시장이 되다 11화-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열렸던 충남 예산 삼국 축제 당시 현장이 소개됐다. "25개 먹거리 부스의 메뉴를 컨설팅했다"고 밝힌 백종원은 "보통 그런 축제는 축제마다 돌아가면서 하는 전문 인력들이 있는데, 우리는 가능하면 지역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재미있게 즐겁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고 컨설팅 방향을 명확히 했다.

당시 축제 부스를 일일이 돌면서 매출 현황 등까지 체크하고 조언을 한 백종원은 "이런 먹거리 문화가 풍성하게 되어야 우리같은 외식 회사가 잘 된다. 그러니까 왜 저게 오지랖이냐 는데, 오지랖의 끝은 결국 내 회사가 잘 되기 위해서 무언가 멀리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내가 취미가 낚시라 미끼를 던져놓고 기다리는 거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

또 22년 당시 축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축제의 흥행 포인트로 요리대회를 언급했다. 이가운데 요리대회에 앞서 군 관계자들과 회의까지 한 백종원은 상금을 크게 걸 것을 조언했다. 이에 따라 제 1회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을 열어 1등 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한편 그는 2023년 삼국축제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를 했다. 백종원은 "2023년에는 대한민국 명주대상도 삼국 축제 안에 들어와서 전통주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명주대상 현장이 공개됐는데, 당시 입대전 방탄소년단 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종합]백종원, 고향 축제 컨설팅 해줬을 뿐인데 '왜 저게 오지랍이냐?'…

[종합]백종원, 고향 축제 컨설팅 해줬을 뿐인데 '왜 저게 오지랍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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