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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오지랍'이라고 한소리 들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의 지역 상권 살리기와 축제 컨설팅을 하면서 오히려 주위의 비난을 받았던 것.
당시 축제 부스를 일일이 돌면서 매출 현황 등까지 체크하고 조언을 한 백종원은 "이런 먹거리 문화가 풍성하게 되어야 우리같은 외식 회사가 잘 된다. 그러니까 왜 저게 오지랖이냐 는데, 오지랖의 끝은 결국 내 회사가 잘 되기 위해서 무언가 멀리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내가 취미가 낚시라 미끼를 던져놓고 기다리는 거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설명했다.
또 22년 당시 축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축제의 흥행 포인트로 요리대회를 언급했다. 이가운데 요리대회에 앞서 군 관계자들과 회의까지 한 백종원은 상금을 크게 걸 것을 조언했다. 이에 따라 제 1회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을 열어 1등 상금 1000만원을 걸었다.
한편 그는 2023년 삼국축제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를 했다. 백종원은 "2023년에는 대한민국 명주대상도 삼국 축제 안에 들어와서 전통주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명주대상 현장이 공개됐는데, 당시 입대전 방탄소년단 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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