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노엘, 호통치는 父 장제원 얼굴에 "체할 것 같네"…거침없는 아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3-27 17:31 | 최종수정 2023-03-27 17:35


노엘, 호통치는 父 장제원 얼굴에 "체할 것 같네"…거침없는 아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2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첫 게시물은 아버지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사진이다.

노엘은 지난 25일 "체할 것 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삼겹살, 볶음밥 등의 음식사진과 더불어 식당 내 TV 화면에 나온 아버지 장 의원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해당 장면은 장 의원이 화난 얼굴로 "들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국회 행안위원장인 장제원 의원은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 도중 자리를 옮긴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을 향해 "국회의원 12년 하면서 위원장 허락 없이 이석하는 피감기관은 처음 본다"며 "국회를 뭘로 보는 거냐"고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치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박 총장이 해명을 하자, 이번에는 선관위 직원을 향해 "어디서 배워먹은 거냐. 앞으로 국회 출입 안 된다"고 반말로 호통을 치기도 했다. 결국 '갑질' 의혹이 불거졌고,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 된 상태다.

이 사진에 "체할 것 같네"라고 반응한 노엘은 식사 중 우연히 보게 된 호통치는 아버지의 모습이 불편한 듯 보인다.

한편 노엘의 SNS 활동은 지난 1월 가사 논란 후 약 2개월 만이다. 노엘은 지난 1월 자신을 디스한 래퍼를 두고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로 디스를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노엘은 2021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내 지난해 10월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